IMB 선교지에서 보내온 코로나 소식 01

코로나 이후에 정상으로 돌아가나요? 아직은 부분적으로…

IMB의 사역자들이 전 세계의 현재 상황을 전해 오다.

–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사역하는 IMB 선교사 멜라니 클린튼*

우리는 지금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해 세 번째 유행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전염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주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딸과 저도 증상이 있어 모두 2주간 자가격리 중입니다. 많은 어린이, 부모 및 교사가 확진 되었거나 확진 된 사람에게 노출되어 격리되어야 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학교는 혼란 중에 있습니다. 이것이 이 세 번째 유행의 특징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아프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 우려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현재 교회, 학교, 체육관, 영화관, 식당(배달 및 테이크아웃 제외)의 폐쇄를 포함하는 2주간의 폐쇄 상태에 있습니다.

– 동남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IMB 선교사 베로니카 스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암울합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서방 여러 나라들이 열리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낙심이 됩니다. 지난 해 3월 중순부터 우리는 가족과 함께 외출이 허용된 짧은 기간 동안 일종의 봉쇄 또는 제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현재 봉쇄 제한 조치는 거의 모든 사업체가 문을 닫고 모든 공원이 문을 닫고 차에 탈 수 있는 사람의 수에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2명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우리가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기 때문에 두려운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피로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 네 번째 봉쇄 조치에 직면하자 부모들은 집에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낙심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에서 사역하고 있는 IMB선교사 케빈 픽코크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이제 COVID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오면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재입국 시 음성 판정이 나오면 더 이상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나다가 백신 접종에 상당히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이는 고무적입니다.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닥쳤을 때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점점 더 많은 백신이 보급되고 있고 대부분의 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우리 지역은 소위 "여름을 위한 열기" 계획의 3단계에 있습니다. 일부 장소에서만 마스크가 필수이며 집회 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교회는 여름성경학교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르치는 신학교는 이번 가을에 전체 수업을 위해 개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