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2022 (내쉬빌)

총회 상임위원회가 지난 8월 22-24일 내쉬빌 연합침례교회(이행보목사)에서 있었다. 상임위원 전원이 참석한 모임으로 이행보 총회장이 목회하시는 교회에서 호스트 해주셨다. 첫날 저녁 모임은 이행보목사가 딤후 4:7-8 말씀을 중심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말씀을 나누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 참고 인내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도전하였다.

회계 허종수목사의 재정보고가 있은 후 내년 정기총회 준비에 대해 제 2부총회장, 고명천목사(커넥트교회)가 보고하고 강승수목사(총무)가 추가로 설명하였다. 내년 총회 장소는 Asheville, NC에 위치한 이름다운 수양관인 Ridgecrest Conference Center로 정했다. 산속에 위치한 리조트와 같은 수양관으로 오랫동안 Lifeway에서 운영하다가 몇 년 전에 매각했지만 지금도 SBC의 여러 가지 행사들이 그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모임은 SBC 연차총회에 참석하실 분들을 배려하여 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저녁까지 모이기로 하였다.

교육부(정영길목사)는 지난 8월 8-10일에 샌프란시스코의 코너스톤교회(박요셉목사)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9월에 있을 교육부 세미나를 준비하고 내년 교육부 행사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래동안 이사장으로 수고하신 박인화목사가 은퇴하기에 새로운 이사장으로 박요셉목사(코너스톤교회)를 선출하였다. 9월 19-21일에 세미한교회에서 열리는 교육부 세미나는 영어목회부와 함께 진행한다. 재생산에 관심있는 많은 목회자와 영어권 사역자들이 함께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

해외선교부(위성교목사)는 지난 총회때 정기 이사회를 갖고 새해를 위한 예산안을 결의하였다. 지난 5년간 수고한 총무 김진규목사의 총무 연임안이 통과되었다. 또한, 총회 후 선교사 수양회가 새누리교회에서 IMB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새로운 선교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찬종선교사와 고석진목사가 주강사로 아주 유익하고 귀한 강의를 해주셨다. 내년도 임시 이사회 및 선교답사는 2월 6-17일까지 있으며, 터키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들의 사역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목회부(박규석목사)는 8월 18-22일까지 뉴욕에서 이사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13-16일에 아틀란타 새생명교회(한형근목사)에서 목회부 수양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목회자 어너링 프로그램으로 목회자의 안식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영어목회부(박레위목사)는 10월 중순에 이사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9월 19-21일 교육부와 함께 세미한교회에서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정기총회 중 목회자 자녀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담당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여선교회 분과위원회(김은경사모)는 지난 7월 6-8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행복한교회(전형진목사)에서 임원 수양회를 갖고 10월 24-26일에 있을 사모수양회의 세부 사항을 계획하였다. 이번 제 9회 사모수양회는 뉴라이프교회(위성교목사)에서 호스트를 해주시며, 여러 명의 강사들을 모시고 격려와 위로, 안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자립교회 사모님들을 위한 비행기표 보조금도 준비되어 있다.

형제 분과위원회(김동성목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총회를 호스트하는 지방회를 대상으로 평신도 자녀장학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신학생 장학금, 20년 근속 목사님 축하금, 총회중 은퇴목회자를 위한 모임, 그리고 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신학교 분과위원회(김형민목사)는 총회산하 침례신학대학원 한인학생회에 총회 행사들을 홍보하고 신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6개 신학교 한인교수들의 네크워크 및 정기 온라인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강승수 목사의 총무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 총회때 결의한 비전 2027을 이루기 위해 해당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들을 진행해 나갈 것을 설명하였다. 그 중에 하나로 IMB 선교대회를 10개 대도시에서 여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2-14일에 그 첫 번째 대회를 달라스의 세미한교회에서 개최하였다. IMB 총재와 부총재, 그리고 고명진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주 강사로 섬겨주셨고 10여 명의 IMB 선교사들이 간증과 세미나 강사로 수고해 주셨다.

둘째날 오전모임은 제1부총회장인 조낙현목사의 말씀으로 시작하였다. 마가복음 6:45-50 말씀을 통해 힘겹게 노젓는 목회자들에게 주시는 격려의 말씀이었다. 주님은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심을 잊지말라고 강조하였다.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하시길 바란다.

국내선교부(이태경목사)는 달라스 주님의 기쁨교회(유영근목사)에서 10월 17-18일에 난민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5-7일에는 플라워마운드교회(김경도목사)에서 코칭세미나를 갖는다. 내년 2월에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대하여 특별한 수양회를 가질 계획이다.

화요일 오후에는 내쉬빌에 있는 SBC 본부(Exec. Committee Building)를 방문하였다. 7층까지 한층씩 올라가면서 다양한 사역들을 담당하고 있는 사무실들을 방문하고 사역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공석 중에 있는 SBC Exec. Committee 총재의 빈 사무실을 방문해 앞으로 선출될 총재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SBC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상밈위원회를 호스트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섬겨주신 내쉬빌연합침례교회와 이행보 총회장께 감사드린다. 화요일 점심에 맛있는 냉면과 불고기, 스시까지 직접 준비하여 대접해 주신 복된교회(이재현목사)와 화요일 저녁 식사로 섬겨주신 테네시 지방회(회장: 허교승목사, 총무:정세광목사)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