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소식

상임위원회 (2020.3)

강승수 0 5,872 2020.03.11 18:09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번 정기총회가 있는 올랜도, 플로리다의 DoubleTree Hotel에서 상임위원회가 있었다. 총회장 이성권목사, 제 1 부총회장 김경도목사, 제 2 부총회장 서일환목사, 총무 강승수목사, 서기 문동순목사, 교육부 이행보목사, 해외선교부 장요셉목사, 국내선교부 정융교목사, 목회부 박규석목사, 형제분과위원회 김동성목사, 여선교회분과 강경숙 사모까지 총 11명이 참석한 이번 상임위원회는 제 39차 총회를 준비하며 총회장소를 함께 답사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호텔이지만 Universal Studio가 맞은편에 보이는 아주 크고 넓고 깨끗한 호텔이어서 모든 상임위원들이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오는 6월의 정기총회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이성권 총회장의 경건의 시간에 이어 총회 준비위원장인 서일환목사의 정기총회 준비상황 보고가 있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플로리다 지방회의 모든 교회들이 합심하여 열심히 수고하며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각 부서별 사역 보고와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이행보목사)는 작년에 이어 2020년 전국목회자 세미나를 10월 13-15일까지 달라스 뉴송교회에서 가질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뉴송교회에서 호스트하며 모든 호텔비용과 식사를 섬겨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해외선교부(장요셉목사)는 지난 11월 18-21일에 나바호 선교센터에서 이사회를 갖고 해외선교부 내규를 정하여 선교사 지원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결정하였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가 마치고 이어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선교사 수양회를 가질 계획이다. 약 60여 명의 해외선교부 소속 선교사들을 초대하여 갖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선교사들이 서로 사역을 나누며 안식과 새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국내선교부(정웅교목사)는 개척교회와 미자립 교회들을 지원하는 사역, 목회자 자녀 장학금 사역에 뿐만 아니라 목회코칭 사역에 힘쓰고 있다. 작년 12월 달라스 플라워마운드교회(김경도목사)에서 목회코칭 컨퍼런스와 코칭 클리닉이 있었고 총 33명이 참가하였다. 현재 코칭을 받고 있는 많은 목회자들과 코칭을 해주고 지원해주는 동역자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큰 힘을 얻고 있다.


목회부(박귀석목사)는 3월 10-12일까지 창조과학 답사세미나를 갖기로 하였다. 참석인원 43명이 신청하였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대로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주시하며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여선교회 분과위원회(강경숙사모)는 지난 12월에 달라스에서 사모수양회가 은혜롭게 마친 것에 감사 드리며 후원해 주신 여러 교회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렸다. 내년에도 사모수양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형제분과위원회(김동성목사)는 지난 1월말에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였고 함께 사역할 분들이 모여 중요한 사역들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 하나는 총회가 개최되는 지역교회들의 평신도 자녀들 중 몇 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역이다. 또한 정기 총회 중의 저녁 집회에 지역교회 성도들을 초대하여 함께 집회에 참석함으로 성도들이 총회를 돕고 총회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의논하였다.


신학교 분과 (안상회목사)는 이번 총회 때부터 신학생들이 정기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6개 신학교 별로 2-4명 정도에게 호텔비 혹은 등록비를 지원할 것을 계획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각 부서별 보고에 이어 총무보고가 있었다, 온라인 세미나가 잘 진행되고 있고, NAMB과 함께 준비한 “교회활성화대회”가 상임위원회를 마치는 다음날부터 애틀랜타의 NAMB 본부에서 시작한다. 앞으로 정말 필요한 교회활성화 사역이 한인침례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SBC 소식으로 IMB에 은퇴한 신기황목사의 후임으로 배병균목사가 아시안 Mobilizer로 3월부터 사역을 시작하였다. SBC Executive Committee에서도 소수민족을 위해서 아시안, 히스패익,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을 위한 Executive Director을 각각 둠으로 소수민족 교회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 기타 안건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상황 속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의논하였다. 현재 SBC가 정기총회를 갖는 것으로 변동 없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진행하지만 상황이 지금보다 더욱 심각해 지는 경우에는 SBC의 결정과 정부의 방침을 고려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모두 바라고 기도하기는 4월 말이나 5월 안에 바이러스의 전염이 수그러들고 모든 상황이 마무리 되어 안심하고 총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화요일 오전회의를 마칠 때쯤 플로리다 지방회의 준비위원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함께 오셔서 상임위원들과 인사하고 준비위원 모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또한 호텔 측의 담당자와 함께 총회 장소를 자세히 둘러보고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모임을 위해 픽업과 식사대접으로 수고해 주신 한미침례교회(서일환목사), 올랜도 중앙침례교회(김선국목사), 플로리다 침례교회 협의회(회장:서일환목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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