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아기 예수로 이 땅에 오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캐나다 지방회 서부모임을 12월 13일 월요일 밴쿠버한인침례교회(폴민 목사)에서 대면으로 모였다. 대략 50여명의 목회자 가정이 참석해 주었다.
모임에 앞서 함께 송년 감사 예배를 주님께 올려드렸다. 먼저 김진우 목사의 찬양인도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쁨의 찬양을 드리고 최시혁 목사(꿈꾸는 교회)는 한 해 동안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렸다. 아울러 윤길남 목사(양무리 교회)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주님께 올려드렸다. 김영남 목사(조이풀 교회)는 디모데전서 4장 10절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해 주셨다. 우리의 길이 되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동역자와 함께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아울러 팬데믹으로 인해 더 어려워진 목회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넘어 다시 한 번 앞으로 박차고 나아갈 용기를 주는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
사회를 맡은 정경조 목사(밴쿠버 예수비전교회)는 2022년 캐나다 서부모임 일정을 광고해 주었고 캐나다 지방회 총무로 섬기는 윤재웅 목사(유빌리지 교회)는 2022년 지방회의 일정들을 간략하게 광고해 주었다. 끝으로 폴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친교실에서 함께 조이풀 교회에서 섬겨주신 공동체 만찬을 나누며 오랜만에 즐거운 식사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서로를 위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기쁨으로 나누게 되었고 특별히 다음세대 자녀들을 위한 기프트 카드를 모든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행원권 추첨을 통해 모든 목회자 가정이 나와 한 해 동안 교회와 가정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감사 제목이 무엇인지와 필요한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2022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뜨겁게 기도해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마누엘로 함께 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어둠을 밝히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리고 그분을 세상 끝까지 전하기 위해 허락하신 귀한 동역자! 이 어려운 목회의 현장 속에서 서로가 손을 맞잡으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며 은혜인지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 글제공: 정경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