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에서 My316 전도 컨퍼런스 가져

지난 12월 1일(월)~ 2(화) 1박 2일 동안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서북미 지역의 한인침례교 협의회 목사와 사모 및 교회 리더 등 37명이 참석하여
이미 2010년에 오클라호마 지역에서 시작되었던 MY316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전도 컨퍼런스를 가졌다.

컨퍼런스의 일정은 대략 다음과 같이 진행 되었다.

전체적인 모임들을 통해서는...
이헌 목사(예원교회)가 MY316의 유익함에 대한 강의로 첫 시간을 가졌고
MY316 의 원저자인 랜디 아담스 박사(Dr. Randy Adams, Executive Director of Northwest Baptist Convention)가
강승수 목사(오레곤 열방교회)의 통역으로 오크라호마 주에서 시작되었던 MY316에 대한 소개와 간증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김정오 목사(서북미 퓨짓사운드 지역 아시안 침례교회 전도 담당자)가 MY316에 대한 전체적인 요약과 3분 간증법을 소개했다.
정융교 목사(새시온 침례교회)가 화요일 경건의 시간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심는 목회자가 되자는 도전의 말씀을 나누어 주었다.

3번에 걸친 소그룹 모임(7개의 소그룹)을 통해서 각자의 구원 간증과, 목회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쁨 등을,
그리고 왜 전도가 안되는가? 등의 주제들을 가지고 속깊은 나눔의 시간들을 통해 격려와 회복과 치유의 시간들을 가졌고,
마지막 시간에는 각 소그룹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중에 전체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에서 200권의 한글 번역본과 50개의 영어로 된 패캣(장년부, 청소년, 어린이용, 그리고 새신사 훈련 교재와 자료 포함)을 분배하였다. MY316 교재는 이미 네팔과 네안마어로 번역을 진행중에 있다.

MY316의 핵심 포인트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MY316은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나누셨던 대화중에서 복음중의 복음이라 할 수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 근거를 두면서 전도에 있어서 실제적인 4가지(나의 이야기-기도-나눔-섬김)로 구성되어 있다.
'MY'가 의미하는 것은 "예수님의 스토리를 나의 스토리"로 만드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간증)가 살아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증을 아주 단순하게 하고
그 대상이 교회나 성경을 모르는 불신자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서
기독교 용어를 다 빼고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해되는 단어로 정리하여 3분 이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은 주변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기록한 후에 그 가운데에서 특별히 가능성 있는 사람 3명을 선택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1'이 의미하는 것은 기도하는 3사람 중에서 한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간증)를 나누는 것이다.
 
'6'이 의미하는 것은 기도하는 3사람을, 한 사람당 2가지씩 총 6가지 방법으로 어떻게 섬길 것인지 구체적관계를 세워가는 것이다.

섬김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가운데서 섬김으로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오클라호마 주에서 시작된 역사적인 전도의 불길이 이제 서북미 지역에 번져 나가고...
더 나가서 미주 전 지역에도 번져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