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협의회의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10일 주일저녁 6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있었다. 지난해만 해도 큰 잔치와 축제의 날이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다. 신년하례회 1부는 예배, 2부는 분기회, 그리고 3부는 친교 시간으로 간단한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김광섭목사(샴버그침례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전임 회장인 한권희목사 (주님의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설교(특강)는 이병문 선교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하였다. 이병문 선교사는 중국에서 약 20년간 선교사로 사역하였고 지금은 한국침례교 해외선교훈련원 부원장이다. 이선교사는 코로나로 변화된 선교현장의 스케치, 선교훈련원의 사역, 그리고 다가오는 선교 상황의 변화 등에 관한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라창옥목사(쉼터교회 은퇴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분기회는 회장 김광섭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기 박재룡목사(평강침례교회)의 회원점명과 새 회계연도를 위한 총무 윤현우목사(한빛침례교회)의 사업계획보고와 회계 김영찬목사 (노스필드침례교회)의 예산보고가 있었다. 3부는 회장 김광섭목사의 인도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즐겁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준비한 푸짐한 상품도 온라인으로 전해졌다.
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역에서 사역하시지만 수고와 사랑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녹이시는 목사님, 사모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어려울 때 교회들을 섬기시는 지방회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