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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 선교사가 보내온 감사의 소식

COVID-19 세계적 확산 가운데 선교사들이 남침례교회에 감사를 표하다.

세계적인 위기 가운데 격려와 감사

 

주일 아침 저는 혼란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침대 머리맡의 시계가 아침 6시를 가리켰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시계는 아침 7시였습니다. 주일인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유럽의 이쪽 편에서는 329일 자정에 시간이 앞으로 당겨진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가족은 교회에서 일년에 두 차례씩 시계를 미리 조정하여 다음 주 예배에 늦거나 너무 일찍 오지 않도록 알려주는 덕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주 교회 예배가 없었고, TV 뉴스에서도 전날 밤에 시간 변경을 해야 한다는 도움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TV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삶의 모든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구촌이 봉쇄된 가운데 매일 매일이 똑 같아 보입니다. 일상이 없고, 생동감도 없고, 정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선교사로서 누리는 삶의 기쁨 중의 하나는 매일 신실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이나 교육수준이나 전문적인 지식이나 언어의 능력이 충분치 않음에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공급하십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낮은 곳에 처하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양하게 우리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가족을 비롯해 세계의 수 백만의 사람들이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가정 중심의 새로운 정상의 삶에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와 직장동료들과 같은 교인들과 다른 동역자들과 소통하는 창의적인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상황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익숙한 생활 패턴을 벗어나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지구촌의 위기를 사용하시어 우리를 깎고 다듬으실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살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연약하고 부족할 때, 빌립보서 4:19의 말씀을 실천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해야만 하고, 빌립보서 4:11-13의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 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주일을 혼란 속에 시작했지만, 곧바로 합당한 사유로 말미암아 기억할 만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우리 남침례교 동료 성도들 -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보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에서 바울이 말씀한 대로 여러분들은 필요한 실제적 도움을 베풀고 큰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미국의 우리 모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16년을 섬기는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는 미국의 저희 모교회 온라인 주일 아침예배에 (저희가 있는 곳에서는 저녁에) 참석하고, 주의 만찬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익숙한 얼굴과 목소리들이 우리가 현재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적인 위로와 격려를 주고 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0).

 

그리고 세계적으로 두렵고 불확실한 이 상황 가운데서 여러분들의 가족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아낌없이 풍성하게 많은 부분으로 저희를 계속해서 축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바울의 말씀을 보면,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4)” 그리고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6).

 

이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가족을 멀리 떠나 살면서, 선교사 가족들이 바울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적절하고 합당합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8). 그리고 여러분 모두가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앎으로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7)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47,000개가 넘는 모든 남침례교회의 15천만의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우리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사함으로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룀으로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Hugh Johnson은유럽에서 섬기고 있는 IMB 선교사로서 기자이며 사진작가입니다.

협동선교헌금과 라티문 성탄 선교헌금에 계속해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말미암아 IMB 선교사들이 이러한 국제적 위기 가운데서도 선교현장에서 계속해서 머물며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사역은 멈추지 않고 똑같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배하는 비전을 이어갑니다 (7:9).

Imb.org/give를 방문하시어 더 많은 정보를 살펴보십시오.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mb.org/2020/04/02/missionary-thanks-baptists-during-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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