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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 (1)

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 (1)

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 (2)

창조주이신 예수님 (1)-부활

창조주이신 예수님 (2)-속성

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 (1)

 

박창성 (세계창조선교회 회장)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신본주의와,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고 인간이 최고의 존재라는 인본주의 사상은 항상 대립되어 왔다. 그런데 다윈의 진화론이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된 이후로, 인본주의의 과학적 근거로 자리 잡은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에는 더욱 긴장이 고조되었다. 이 긴장관계를 해결해 보고자, 일부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진화론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해석하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유신론적 진화론(theistic evolution)이다.

간단히 말해서, 유신론적 진화론은 하나님께서 진화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주장이다. 우주와 생물의 기원에 대한 진화론의 주장은 과학적 사실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일을 진행하셨다고 하면 성경과 진화론과의 갈등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만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자연법칙에 의한 변화과정(natural process)을 이용하셔서 창조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진화론은 기독교의 신앙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논리가 포함되어있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어떤 이들은 진화적 창조론이라고도 하지만, 거의 같은 내용이다.

오늘날, 이와 같은 유신론적 진화론은 로마 카톨릭의 공식적인 견해가 되었으며, 개신교에서도 자유주의 신학노선을 가진 교회들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신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교인들 중에도 진화론도 옳고 성경도 옳다고 하면 되지, 왜 한쪽만 옳다고 편협한 주장을 하느냐면서 막연히 유신론적 진화론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다.

과연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을 이용해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을까? 유신론적 진화론의 주장은 타당하지도 않고, 기독교에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유신론적 진화론의 문제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진화론은 바른 과학이 아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우주와 생물이 원시적인 상태로부터 출발하여 진화하였다는 진화론의 내용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우주와 생물들이 창조주간 동안에 완전하게 창조되어 출발했다고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에 대해서는 현대과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바른 판단이 아니다.

창조과학자들은 자연과학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기독교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귀하게 여기며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 창조과학자들은 진화론의 내용 중에서, 관찰된 자료를 무신론, 자연주의, 물질주의 세계관에 몰입되어 잘못 해석하였거나, 성경의 가르침과 상충되는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지, 결코 과학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 중에서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한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기로 하자.

학교에서는 지구가 냉각되어 바다가 형성된 이후, 무려 수 억 년의 세월 동안 무기물이 아미노산과 단백질로 합성되고 세포로 발전되는 과정을 거쳐, 지금으로부터 38억 년 전 박테리아와 같은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발생하였을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창조과학자들은 화학진화라고 불리는 이 과정을 과학적으로 볼 때, 틀린 추측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무생물에서 생물이 출현하는 과정은 실험을 통해서 입증된 적도 없고 가능성도 없다. 단지, 실제의 자연상태와 다른 인위적인 기구를 이용하여 아미노산을 합성하고, 세포와 비슷한 모양을 가진 복합체를 만드는 실험에 성공하였을 뿐이다. 이 정도의 실험을 근거로 복잡한 기관을 가진 생물이 자연발생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바른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진정한 현대과학은 오히려 생물의 자연발생설을 부정하고 있다. 현대과학이 밝혀낸 중요한 것은 세포 속에 들어있는 DNA가 유전전보를 저장하고 있는 설계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학 교과서에서는 DNA 조차도 자연현상에 의해서 저절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어떤 소프트웨어보다도 복잡하고 많은 양의 정보가 저장된 DNA는 결코 자연현상이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DNA가 없으면, 최초의 생물이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후손이 나타날 수가 없다. 번식을 하려면 처음부터 정교한 생식기능과 DNA가 갖추어져야 한다. 간단해 보이는 단세포 생물조차도 생명현상 유지와 번식에 필요한 모든 기관이 한꺼번에 갖추어져야 세대를 이어가며 보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현상에 의해 무기물이 유기물로 합성되고, 오랜 세월에 걸쳐서 DNA와 생명유지에 필요한 여러 기관이 차례로 만들어져서 생물이 출현했다는 화학진화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과학적인 판단이 아닌가? 과학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화학진화의 방법을 이용하셔서 최초의 생물을 창조하셨다는 유신론적 진화론의 주장은 타당한가? 자연현상만으로는 생물의 발생과 보존이 불가능한데,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 오랜 세월 동안 화학진화 과정을 이용하셔서 생물을 만들려고 하실 이유가 없다. 자연현상만으로 화학진화를 진행하시다가, 불가능할 때마다 개입하셔서 초자연적 능력을 발휘하여 박테리아를 만드시겠는가? 그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부합되지 않고, 성경에도 기록된 바가 없는 억측이다.

(2) 진화론은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생물로서 처음부터 풀, 씨 맺는 채소, 열매 맺는 나무와 같은 완전한 식물을 창조하셨지, 박테리아와 같은 단세포 원시생물을 창조하시지 않았다. 식물뿐만 아니라, 물고기, , 육지의 동물들도 각각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다. 단세포 생물이 오랜세월 동안 발전하면서 조개, 물고기, 개구리, 도마뱀, 사슴,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생물과 인간이 만들어졌다는 진화론의 주장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이라면 어떻게 이렇게 다른 진화론을 수용할 수 있겠는가?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후손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창조과학자들은 변화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작은 변이(variation)가 누적되어 박테리아로부터 진화(evolution)하여 인간이 태어났을 것이라는 진화론의 과거에 대한 잘못된 추측을 반대하는 것이다. 과거에 살았던 생물들의 화석은 그 생물들이 다른 종류로 진화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며, 처음부터 각각 종류대로 출현했음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원인으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주장하지만, 그렇게 무작위적이고 드물게 일어나는 자연현상으로는 사실상 인간으로의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창조과학자들은 현상과학으로서 정확하게 관측한 변이에 관한 것은 수용하지만, 그러한 과정이 오랜 세월 계속되어 박테리아에서 인간이 되었다고 추측하는 진화론은 타당한 증거와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정당한 과학적 판단이 아닌가?

과학적 판단 이외에, 진화론을 부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진화론의 주장이 성경의 내용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을 이용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하면, 성경과 진화론의 갈등문제가 편안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다. 성경의 내용과 진화론의 주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다음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은 차이가 있다. 하나님께서 진화과정을 이용하셨다고 해도, 성경의 내용이 진화론과 같아질 수는 없다.

 

성 경

진 화 론

육지의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태양이 육지의 식물보다 먼저

새가 파충류보다 먼저

파충류가 새보다 먼저

별보다 지구가 먼저

별이 지구보다 먼저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히 끝났음

현재도 계속 진화하고 있음

인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됨

인간은 가장 진화된 고등동물

인간이 지은 죄가 죽음과 고통의 원인

죽음과 고통이 인간보다 먼저 존재

과연 하나님께서 생물들을 진화시키시기 위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 현상을 이용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생물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두 알고 계시며, 무엇이든지 만드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왜 오랜 세월이 걸리고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라는 불확실한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생물들을 만드시겠는가? 이것은 사랑이 많으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에 맞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진화론을 수용하는 유신론적 진화론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하나님의 속성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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