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장년성경연구 제9과 "왕권의 복원" 삼하19:1-15(교사용 교재)

CKSB 0 20,077 2018.07.20 08:33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729일 주일

 

9

 

왕권의 복원

학습구절: 사무엘하 191 -15

성경진리:

하나님을 섬기는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 자신에게 두고 있는 신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들을 잘 관리하며 수행한다.

주요교리:  전쟁과 평화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의무와 책임의 하나는 공의(公義)의 원칙에 따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기를 힘쓰는 것이다.  

암송구절: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 지어다

Trust in the LORD and do good:

dwell in the land and enjoy safe pasture.  

시작하는 글:

신뢰는 부서지기 쉬운 필수품으로, 쌓기는 힘들고 무너뜨리기는 쉽다.  

지도자는 어떻게 신뢰를 쌓아가는가?

진정으로 위대한 지도자들은 따르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강한 인간 관계를 맺게 하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인간성을 보게 한다.

그렇지만, 유능한 지도자들은 역경에 직면하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일을 중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한 지도자가 자신의 취약점을 공개했을 때, 그 지도자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떻게

바뀌는가?  당신은 그것을 그 사람의 강점으로 보는가 아니면 약점으로 보는가?

설명해 보라.

 

 

한 유명한 목사가 한번은 예수님께서 일반 사회에서 리더십의 원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어기 셨는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지도자는 위기 상황에서 결코 개인의 약점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가정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셨을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같이 하셨다.

그는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고 하셨다 (26: 38).

다윗의 인간적인 측면은 압살롬의 반역을 둘러싼 사건들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자신의 슬픔과 비탄을 겉으로 나타내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도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한 일등은 당시의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하며 그를 왕의 자리로 회복시키게 한 요인과 영향력이 되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생활영역에서든지, 지도자가 용기 있게 자신의 인간성을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사람들은 그를 더 신뢰하고 존경하게 된다.

 

본문배경설명

사무엘하 181절부터 1943절까지

사무엘 하 17 장에 보면, 다윗의 모사였다가 압살롬의 모사가 된(15: 12)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자기가 만 이 천명의 군사들을 모집하여, 다윗의 군사들이 요단 강 서쪽에 있을 때 추격하여 그들이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기습하겠다고 하였다.

그것은 압살롬에게 성공을 안겨 줄 좋은 기회였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도 다 그 말을 옳게 여겼다 (17: 1 -4).

그런데, 압살롬은, 매우 중요한 사안임으로, “후새라는 다른 모사를 불러 그의 전략을 듣기로 하였다 (17: 5).

후새는 압살롬에게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나이다고 하면서 다른 전략을 제시하였다 (17: 7 – 13).

그것은 전국적으로 군사들을 모은 다음, “친히왕이 그들을 이끌고 전장에 나가서 단번에 전멸시킴으로 용맹을 떨치자는 전략(戰略)이었다.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고 하면서 후새의 계략을 따르기로 하였다.

그런데, “후새는 다윗의 권고에 따라 압살롬에게 위장 전향한 모사였다(15: 32 -32 -37), 실제로, 후새는 거짓 권고로 압살롬의 계략을 막았던 것이다 (17: 5 -14).

그리고 후새는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을 통하여 다윗 왕에게 압살롬의 계략을 알려주면서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라고 하였다 (17: 16).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으로 자존심이 크게 상하고 왕과 백성에게 명성과 영향력을 상실한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매어 죽음으로 자살로 일생을 끝맺고 말았다 (17: 23).   

후새가 압살롬에게 조언한 전체적인 요점은 압살롬을 지체시키고, 지치고 피곤한 다윗의 군대가 요단 강 서쪽에 있을 때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성경은 그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행하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삼하 17: 14).

다윗의 군사들은 요단 강을 건너 마하나임에 이르렀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 “길르앗 땅에 진을 쳤다 (17: 24, 26).

다윗의 군사들이나 압살롬의 군사들은 똑같이 보급 물자가 부족하였다.

압살롬의 군대는, 대부분이 전투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광야 전투에 부적합하였다.

반면에, 다윗의 군사들은 대부분 다윗과 함께 전투경험이 많은 노련한 용사들이었다.

삼하 186절은 다윗 군대와 압살롬의 군대가 전투를 벌린 곳으로 에브라임 수풀로 밝히고 있는데, 우리는 그 같은 전투가 벌어진 정확한 장소와 때를 알지 못한다.

여호수아 17: 14-18은 이 장소를 간접적으로 가리키는 기록일 수 있다.

그 장소는 요단 강 동쪽의 마하나임 근처였던 것으로 보인다.

왕을 위해 싸우겠다고 찾아오는 자원 병들로 인해 군대가 급성장할 뿐 아니라, 전투에 임할 준비를 갖추기 위해, 다윗은 군대를 세 부대로 조직하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런 다음, 한 부대는 요압에게, 두 번째 부대는 아비새에게, 그리고 세 번째 부대는 잇대에게 맡겨 지휘하게 하였다.

다윗 왕은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고 하면서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하였다 (18: 2).

다윗의 군사들은 왕은 나가지 마소서라고 하면서 다윗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을 극구 만류하였다.

대적들은 왕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며,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고 하였다.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고 하였다 (삼하 18: 3).

다윗 왕은 싸우러 나가는 세 장군들에게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고 명령하였다.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 지휘관에게 명령할 때군사들은 다 들었다 (삼하 18: 5).

다윗의 군대는 에브라임 수풀에서압살롬의 군사들과 싸움을 벌려 완전이 패배시켰다 (18 : 6 -8).

수풀 속에 흩어져서 서로 쫓고 쫓기며 싸우는 중에, 압살롬은 자기 군사들에게서 떨어져서 다윗의 군사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급히 도망가다가, 큰 상수리 나무 가지에 머리가 걸리게 되었다 (삼하 18: 9).

다윗의 병사들은, 아들을 해하지 말라고 한 왕의 명령을 기억하고, 나뭇가지에 달린 상태로 남겨둔 채 사령관인 요압에게 보고하였다.  

요압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창으로 압살롬을 찔렀다.

요압의 무기 병들이 그를 쳐서 죽이고 수풀 가운데 있는 큰 구멍에다 장사하였다.  

압살롬이 죽자, 반역으로 왕권을 잡으려는 시도도 끝나고 말았다 (18: 9 -18).

제사장인 사독의 아들 아하마아스가 승전의 기쁜 소식을 왕에게 먼저 전하는 공을 세우고 영예를 차지하기를 원하였다.

요압은 압살롬의 죽음으로 인하여 다윗 왕에게 그것이 기쁜 소식이 아니라 슬픈 소식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소식을 구스 사람을 시켜 전하게 하였다 (18: 19 -32).

아들이 죽은 것을 알게 된 왕이 걷잡을 수 없는 슬픔에 빠지자, 그 날의 승리로 인한 기쁨과 축하는 도리어 슬픈 분위기로 변하고 말았다(18: 33 – 19: 4).

요압 장군은 그같이 슬퍼하고 있는 왕을 찾아가 왕을 책하는 말로 간청하였다.

그는 왕께 직접 나가 그의 군사들을 위로하며 축하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19: 5 -7).

다윗 왕은 요압의 말을 듣고 그같이 하였다 (19: 8).

사무엘하 19 9절부터 30 절까지에는 승리한 왕에게 충성을 되새기기 위해 여러 개인들과 그룹들이 보인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유다 족속의 장로들은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나왔다(19: 9 -15).

베냐민 지파 사람이자 사울 왕의 친족이었던 시므이는 다윗 왕이 예루살렘에서 도망 할 때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저주했었는데(삼하 16: 5 -13), 이제 그는 요단 강으로 달려와 왕에게 용서를 빌었다 (삼하 19: 10 -23).  

시므이가 다윗 왕을 저주했을 때, “아비새가 화가나서 쫓아가 죽이겠다고 하는 것을 다윗 왕은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라고 하면서 그냥 놔두라고 했었는데 (삼하 16: 9 -10), 다윗 왕은 이제 네가 죽지 아니하리”고 하면서 시므이를 용서하였다 (삼하 19: 23).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도 예루살렘에서 나와서 다윗 왕을 맞았다 (19: 24).

그는 다윗에게 그가 다윗을 따라 가지 않은 것은 내 종이 나를 속이고모함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삼하 16: 3 -4).  

다윗 왕은 또한 그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들에게는 보상하려고 하였다.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는 다윗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그를 공궤한 큰 부자인데, 그도 왕이 요단 강을 건너는 일을 도우려고 나왔다.

다윗 왕은 그에게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왕의 호의를 사양하면서, 자기는 나이가 많으니 고향으로 돌아가게 허락하고, 그의 아들같이 여겨지는 김함을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하였다 (19: 37 -40; 왕상 2: 7).

왕이 환궁하는 일은, 다윗을 왕으로 모셔오는 일에, 유다 지파와 다른 여러 지파들 사이에 누가 더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느냐는 문제로 긴장과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 (19: 41 -43).   

 

학습구절 연구

애통(哀痛)에 찬 다윗 (사무엘하 191 -4)

19: 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19: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19: 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19: 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191 다윗 왕의 조카인 요압은 전투경험이 많은 장군이었다.

요압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이 되어 다스릴 때부터 다윗과 함께 있었다(삼하 2: 1 -4).

그는 다윗이 사울의 집을 섬기는 북쪽 이스라엘 지파들과 싸울 동안에 다윗의 군대를 지휘하였다.

그는 전투 경험이 많고 강인하고도 노련한 군인이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마하나임으로 돌아오자, 요압은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라는 보고를 들었다.

아들의 죽음에 대한 아버지의 슬픔은 예상되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요압은 다윗의 슬픔이 지나칠 뿐 아니라, 때에 적절치 않다고 보았다.

다윗 왕은 성문 위의 다락방으로 올라가 소리 내어 울었다.

그의 슬픔이 얼마나 컸는지는 그가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라고 되풀이해서 부르며 운 것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18: 33).

다윗은 차라리 자기가 아들 대신 죽었으면 좋았겠다고 하였다.

192 다윗의 군대는 사랑하는 왕을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싸웠으며 결정적인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들은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지만, 그들의 지휘관들은 나무들이 많은 숲을 그들의 이점으로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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