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선교교회, 목사와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예배

CKSB 0 16,306 2016.12.16 11:43

에벤에셀선교교회, 목사와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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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small_print.gif

에벤에셀선교교회(최창섭, 이재홍 목사)는 목사와 집사 안수 및 권사 임직예배를 11월 27일(주일) 오후 5시 열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임직식을 통해 목사안수 1인(공재규), 집사안수 1인(이현재), 권사 임직 3인(김경미, 성창희, 최인숙) 등 5인이 임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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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 교역자들과 임직자들

1부 예배는 인도 최창섭 목사, 기도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말씀 신석환 목사(지방회 회장), 헌금기도 노기송 목사(새시대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석환 목사는 마태복음 7: 15-20을 본문으로 “좋은 나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명을 무겁게 받은 임직자들과 참석한 여러분들이 성경말씀대로 좋은 나무가 되라. 겉모양은 좋은 나무이지만 속사람은 나쁜 나무가 되어, 진짜 같은 가짜가 되지 말라. 정말 교인이라면 입만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신앙의 나무가 될 기회를 포착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성실히 따르는 참 좋은 포도나무가 이 교회에서 많이 열려지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목사,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

2부 임직식이 이어졌다. 먼저 공재규 목사 안수식이 시취 보고, 안수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성의 착용, 목사안수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는 목사안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귀한 종에게 평생을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주신 목자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영혼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의 사명도, 가르치는 사명도, 선교의 사명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일에 아름답게 쓰임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이현재 집사 안수식이 시취 보고, 안수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성의 착용, 목사 안수패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홍 목사는 집사 안수 기도를 통해 “자기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함으로 하나님 앞에 능력을 받아서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귀한 종들이 되기 원한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디든지 사람이 보던 보지 않던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종이 되도록 도와주시고 모든 면에서 본이 되며 성도들을 밑에서 섬겨드릴 수 있는 직책을 잘 감당하도록 하여 주소서”고 기도했다.

권사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 서약, 임직기도, 공포가 진행됐다. 전병창 목사는 권사 임직자를 위한 기도를 통해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교우들을 사랑하고 나아가 자신까지도 사랑하는 그런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사.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사랑을 베풀어 주님이 분부하신 지상명령을 교우들과 함께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뿐 아니라 교회 부흥에 놀랍게 이바지하고 스스로도 더욱 더 하나님의 은혜때문에 했다는 고백을 하는 귀한 임직자 되도록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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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규 목사안수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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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집사안수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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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임직 선서

권면 “하나님이 나의 힘임을 믿고 신뢰하라”

노순구 목사(리버델교회)는 안수 받은 목사에게 권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연구하라 △기도생활에 전념하라 △영성있는 리더십을 통해 주의 사역을 감당하라 △수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 △조금 모자라게 보이는 목사가 되라 △항상 성실한 목사가 되라 △모든 교인들을 똑같이 대하라 △사모님께 귀를 기울여라 △휴가를 반드시 챙기는 목사가 되라 △스스로를 귀하게 대하라는 10가지 내용의 권면을 했다.

한재홍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은 집사와 권사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통해 “임직자들은 이름값만 하고 살면 된다. 이름값을 하려면 희생과 헌신과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내 자신이 죽고 모든 것이 교회중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어야 한다. 특히 임직자들이 공예배에 빠지면 안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꾼이 되라”고 부탁했다.

김종성 목사(뉴저지침례교회)는 교회에게 권면을 통해 “교인들은 세상의 것을 가짐으로 힘을 얻는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나를 사랑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 교회는 교회의 머리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성령이 안디옥교회에 이르신 대로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한다. 이렇게 교회에서 신실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이 나의 힘임을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권면한다”고 말했다.

축사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김홍석 목사(뉴욕교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로마서 16:1-2을 자세히 읽으면 읽을수록 은혜가 된다. 보통 보호자 하면 거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보호자가 여자 성도 뵈뵈이다. 그 여성도가 얼마나 잘했으면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되돌아보며 보호자라고 이야기를 했겠는가. 오늘 임직받은 임직자들도 보호자였다는 축복된 말씀을 받아 누리기 바란다. 임직자들이 에벤에셀선교교회의 보호자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서 주님께 칭찬받는 임직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은 “한인교회 성도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와 담임목사에 대한 긍지가 없다.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자랑할만한 교회에서 자랑할만한 목사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축하드린다. 그리고 디모데전서 3:13의 말씀대로 아름다운 지위를 얻고 장차 주님 앞에서 상급을 받을만한 직분자로 세움을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직분자들이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때 믿음의 큰 담력을 얻게 되는데 이를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백창건 목사(새시대교회)는 “우리는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오늘 임직받은 직분자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마찬가지이다. 주일 하루를 죽도록 충성하여 지쳐서 다른 데는 도저히 갈 여력이 없어야 한다. 다른데 갈 수 있는 사람은 죽도록 충성을 안한 것이다. 너무 충성을 다해 운전도 못할 지경이 되어 배우자에게 부탁하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은 새벽에도 수요일에도 교회이외에는 갈 데도 없고 시간도 없을 정도로 죽도록 충성하다가 생명의 면류관을 다 받는 임직자들과 성도들이 되라”고 축사를 했다.

답사 “직업이 아니라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가 되겠다”

공재규 목사는 답사를 통해 중학교도 안 들어간 자신을 안고 “너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서원한 아버지를 기억했다. 그리고 방황하는 시간을 거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렸다.

공재규 목사는 “직업으로 목사가 아닌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가 되겠다”라며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목사가 되기를 다짐한다. 바울이 권면했던 것을 디모데가 기억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목회자가 되었던 것처럼 저 또한 말씀과 권면을 통해 주신 목사님들의 말을 귀담아들어 하나님만을 섬기며 세상의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목회자가 되며, 진리를 수호하며 복음과 진리만 전하는 목사가 되도록 선배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기도해주기를 소원한다”고 답사를 했다.

이현재 안수집사는 “임직이라는 의미는 어떤 직위나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헌신의 명령,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사명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많은 무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능력과 힘 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겠다. 저희들은 우리 교회가 우리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사회와 이 지역에서 보았을 때에도 공감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교회로 더욱 발전되기를 기도한다. 직분을 잘 감당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의 큰 담력을 얻어 예수의 귀한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답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공재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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